제주 서귀포시는 2016년 환경부 주관 음식문화개선 민간단체 위탁사업자로 선정된 서귀포시 새마을부녀회와 공동으로 음식문화개선 및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음식점을 모집 운영한다고 지난 3일 밝혔다.
음식문화개선. 음식쓰레기 줄이기 자율실천 음식점은 인구 및 관광객 증가와 외식 증가 등으로 음식쓰레기가 증가함에 따라 이를 줄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새마을부녀회와 협력해 17개 읍면동별 음식점 2개소를 음식문화개선 선도 자율실천 음식점으로 시범 운영하기로 했다.
음식문화개선 선도 자율실천 음식점은 공통으로 소형찬기 사용, 반찬수 간소화, 반찬량 적정 제공, 남은 음식 포장 및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을 측정·관리하며, 음식을 남기지 않는 손님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특색프로그램을 음식점별로 운영하게 된다.
시와 새마을부녀회는 참여하는 음식점에 대해 전자저울 대여, 음식 포장용기, 홍보 현수막, 홍보매체를 통한 이용 홍보 등을 지원하며, 연말에는 우수 실천업소에 대해 인증패 교부 및 모범업소 지정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음식문화개선 선도 자율실천 음식점 운영을 신청하고자 하는 업소는 오는 8일까지 신청서를 작성해 시 새마을부녀회 사무실로 제출하면 된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