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창수 기자]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일부터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 및 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5일(현지시각) 밝혔다. 유한양행이 조욱제 대표 체제로 새롭게 닻을 올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며 전통 제약사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한 가운데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 한미 파트너사 스펙트럼, 미국암학회서 신약 ‘롤론티스’ 등 발표 예고

한미약품 파트너사 스펙트럼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암학회(AACR)에서 호중구감소증치료 바이오신약 ‘롤론티스’및혁신 항암신약 ‘포지오티닙’의 주요 임상 데이터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자사 보도자료를 통해 5일(현지시각) 밝혔다.

미국암학회(AACR)는 127개 국가의 회원 4만8000여명을 보유한 암 분야 세계 최대 규모 학회로 관련 분야 전문가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권위있는 학술대회를 열고 있다.

스펙트럼은 10일(현지시각) EGFR과 HER2 exon 20 돌연변이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서 1일 2회 포지오티닙 투여용법이 안전성과 내약성을 증가시켰다는 임상 2상 연구 결과를 시우닝 리(Xiuning Le) 교수 주도로 발표한다.

◆ 유한양행 조욱제號 '신약개발' 파이프라인 강화

제약 명가(名家) 유한양행이 조욱제 대표 체제로 새롭게 닻을 올리고 ‘새로운 100년’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지난해 호실적을 거두며 전통 제약사 가운데 매출 1위를 달성한 가운데 당분간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된다.

유한양행은 신약 파이프라인 확대를 통한 의약품 부문 판매 확대와 더불어 최근 화두로 떠오른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시장에도 새 브랜드를 출범시켰다.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한 바이오기업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향후에도 혁신 신약 개발과 같은 굵직한 성과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 제29회 ‘JW중외박애상’에 이송 서울성심병원장

JW중외제약은 제29회 JW중외박애상 수상자로 이송 서울성심병원장을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JW중외박애상은 사회에서 박애정신을 구현하고 있는 의료인을 발굴하기 위해 JW중외제약과 대한병원협회가 공동으로 제정한 상으로 올해 29회를 맞는다.

이송 병원장은 ‘진료 현장에서 미래의 의료인을 육성해야 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도심형 거점병원이자 교육수련병원으로서 서울성심병원을 건립하고 후학양성과 지역 의료에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 엔지켐생명과학, 美 구강점막염 임상2상 환자 모집 완료

엔지켐생명과학은 4월 5일 미국에서 항암화학방사선요법 유발 구강점막염(CRIOM) 치료제에 대한 임상 2상 연구 환자 모집을 완료했다고 발표하였다.

엔지켐생명과학은 미국 FDA로부터 신약후보 물질인 EC-18을 구강점막염 치료제로 개발하는 것과 관련해 2018년 신속심사지정을 획득한 바 있다. 신약물질인 EC-18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1단계 24명, 2단계 80명 등 총 104명의 항암화학방사선 치료 환자를 성공적으로 모집했다. 미국 내 25개 다기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로 임상 2상을 진행했다.

◆ 우정바이오, 흡입독성평가 시작… ‘흡입독성평가 GLP센터’ 준비 박차

주식회사 우정바이오는 흡입독성평가 GLP(비임상시험관리기준) 센터 운영에 앞서 독성평가 신뢰성을 보증하기 위한 사전 흡입독성평가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우정바이오의 흡입독성평가 GLP센터는 올해 7월 말 준공 예정인 ‘우정바이오 신약클러스터’에 구축될 예정이다.

우정바이오는 수탁 시험을 통해 연구하는 민간 CRO 전문기업으로 GLP의 전문성 및 신뢰성, 흡입독성평가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민간 최초 흡입독성평가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