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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강사단’ 운영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서구식 식생활 확산과 불규칙한 식습관으로 인해 비만 및 당뇨병 등으로 의료비용 지출이 증가하고 먹거리와 우리 농업과의 연계가 약해짐에 따라, 올바른 식습관을 책임지는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강사단’을 운영한다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실제 비만인구비율(19세 이상)은 2001년 29.6%에서 2013년 현재 31.8%로 10명 중 3명이 비만이다. 당뇨병(30세 이상)역시 같은 기간 8.6에서 11.0%로 늘어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는 상황이다.

식생활교육 강사단은 지역 식생활교육 활동가, 영양사 등 전문자격증 소지자 등을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전문교육기관 연수를 통해 선발된 136명으로 구성됐다. 농식품부는 찾아가는 식생활교육 강사단을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수요자 맞춤형 식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지원(최대 3차시)할 예정이다.

교육의 주요 내용은 과일·채소먹기, 아침밥먹기·매주 수요일 가족과 함께 저녁식사 하기, 텃밭가꾸기, 축산물 저지방 부위 소비 촉진, 음식물쓰레기 줄이기 등 '바른 밥상, 밝은 100세' 5가지 실천과제를 중심으로 이론과 실습(선택)을 병행하며 또한 우리 농산물 소비촉진과 연계한 바른 식생활·식습관이다.

또한 관계부처(복지부·식약처)와 협업해 지난 4월 8일 제정·발표한 ‘국민 공통 식생활 지침’도 함께 교육해 국민의 삶속에서 건강하고 균형잡힌 식생활이 생활 속에서 실천될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올해 식생활교육 강사단 운영 시범사업 평가결과와 정부3.0 취지에 맞게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식생활·영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