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음달 1일까지 전통식품 분야 신규 식품명인(名人) 신청자를 공모한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신청대상은 식품 관련 분야에 20년 이상 종사했거나 전통식품을 원형대로 보전·실현할 수 있는 자, 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에 종사한 자 중 1개 이상에 해당하면 된다.
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전 조사를 벌인 후 선발해 농림축산식품부에 다음 달 15일까지 추천한다. 농식품부는 식품산업진흥심의회 심의를 거쳐 10월께 식품명인을 지정한다.
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제품에 ‘식품명인 표시’를 할 수 있고 언론홍보, 전시·박람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도 농식품유통과나 해당 시·군 농정 담당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식품명인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전통식품 산업발전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명인 발굴 및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슬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