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올해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내년 말까지 연장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되어 항공편 운항이 대폭 축소됨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마일리지 유효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했다. 이에 따라 올해 말 소멸 예정이었던 마일리지에 한해 2022년 12월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게 됐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코로나 19 상황 지속으로 현재 국제선 항공편 운항이 제한적이고 각 국의 입출국 규정과 격리 조건이 까다로워 고객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충분히 공감해 유효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며 “상황이 호전되는 대로 운항을 늘려 마일리지 항공권 구매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