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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플러스에셋, 작년 순익 42% 늘어난 218억원 "주가 반등 기회될까"

 

[FETV=권지현 기자] 법인보험대리점(GA) 에이플러스에셋이 지난해 전년보다 42% 증가한 21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매출과 영업이익도 늘어난 가운데 호실적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에이플러스에셋의 지난해 매출은 1년 전보다 6% 늘어난 2851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도 늘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232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2017년 70억원을 기록한 이후 3년 만에 211.4% 급증하며 200억원을 넘어섰다.

 

에이플러스에셋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불리한 영업환경 속에서도 설계사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비대면 영업이 활성화되고, 오더 메이드 상품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면서 양호한 실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말했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하기로 결정했다. 총 배당금은 79억원으로,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 지분)의 37%이며 시가 배당률은 6.17%이다. 에이플러스에셋은 이달 30일 개최되는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경영실적과 주주 배당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에이플러스에셋은 2020년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지배기업소유주 지분)의 30~50%를 현금 배당하고, 특히 현금배당 재원이 1주당 300원에 미치지 못하더라도 최소 300원을 배당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에이플러스에셋의 작년 순익 성장이 주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을지 이목이 모인다. 지난해 GA업계 처음으로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에이플러스에셋은 상장 후 줄곧 주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4일 종가는 공모가(7500원)대비 16.8%(1260원) 떨어진 624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