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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한국판 뉴딜' 성과 초과달성...'코로나 대출' 만기연장 결정

 

[FETV=유길연 기자] 신한금융그룹이 한국판 뉴딜정책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뉴딜 분야에 목표치를 뛰어넘는 대출과 투자를 실행했다. 또 신한금융은 코로나 사태 장기화로 고통받고 있는 종소상인, 소상공인을 위해 대출만기 연장 및 이자유예 프로그램을 재연장하기로 했다. 

 

신한금융은 한국판 뉴딜 정책을 적극 지원하기 위한 금융의 뉴딜 정책인 ‘신한 네오 프로젝트(N.E.O Project)’의 2020년 대출 및 투자 목표를 100%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혁신·뉴딜 관련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고 있는 대출은 지난해 목표인 15조4000억원을 초과한 23조5000억원을 공급하며 목표 대비 153%를 달성했다. 또 작년 연말까지 5개년(2019~2023) 기준 총 공급 목표인 78조원 중 35조원을 지원했다. 적정진도율인 40%를 초과한 44.9%의 누적진도율이다.혁신·뉴딜 관련 투자금도 전년도 목표 대비 대비 각각 132%, 109%가 넘는 실적을 달성했다. 

 

 

신한금융은 우리 사회의 미래 혁신을 위한 금융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6월에는 코로나 19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신 성장동력 강화를 위해 ‘신한 네오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신한금융은 K-뉴딜 성공을 위해 정책형 뉴딜펀드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민간 뉴딜펀드 조성에도 앞장서고 있다. 

 

이와 함께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은 17일 그룹사 최고경영자(CEO) 들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화상회의 방식으로 열린 ‘그룹경영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조 회장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 및 이자 상환 유예 조치 연장에 적극 동참할 것을 각 그룹사에 전달했다.

 

앞서 조 회장은 16일 금융위원장 주재 5대 금융지주 회장 간담회에서 코로나19 위기 대응을 위해 대출 만기연장 및 이자 상황 유예 조치 연장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조 회장은 “고객들이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는 등 금융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