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진에어가 2020년 1847억원의 영업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2019년(-488억원) 대비 적자폭이 크게 확대된 것이다. 매출은 2718억원으로 같은 기간 70.1% 감소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업량 급감으로 인해 실적이 부진했다”며 “순환 휴직, 임원진 급여 반납 등 적극적인 비용 절감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에어는 코로나19 백신 도입 및 접종 진행에 따라 하반기 이후 여행 수요 회복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시장 상황에 따른 능동적인 노선 및 기재 운영과 비용 절감을 통해 수익력 극대화 지속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