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푸드경제TV)=오세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사회공동체가 함께 번영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적경제기업 전용 유동화보증(P-CBO) 프로그램’ 지원대상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정부‧지자체 및 관계법령 등에서 사회적경제기업으로 인증·지정된 중소기업으로,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기업은 자기자본 규모와 관계없이 매출액의 1/2까지 최대 3억원의 회사채를 최장 5년간 발행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상위등급 회사채 수준의 낮은 금리도 적용된다.
외부전문가가 참여하는 공모선정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원기업이 최종선정되며, 선정기업에게는 내달 말까지 총 50억원을 한도로 지원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적극 발굴·지원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라며 “그 동안 대출에만 의존하던 사회적경제기업의 자금조달 방식이 회사채․투자 등 직접금융시장으로 확장되는 마중물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