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사진 가운데)와 주요 계열사 경영진은 27일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화상회의로 개최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에 참석해 의견을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KB금융지주]](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9/art_16067020870668_44cb99.jpg)
[FETV=유길연 기자] KB금융그룹은 27일 윤종규 회장을 비롯해 허인 국민은행장 등 주요 계열사 경영진으로 구성된 ‘제3차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KB금융은 지난 7월부터 ‘KB혁신금융협의회’를 ‘KB뉴딜∙혁신금융협의회’로 확대해 운영중이다. 오는 2023년까지 66조원의 ‘혁신금융’ 지원 및 2025년까지 10조원의 ‘한국판 뉴딜’ 지원 등 총 76조원의 금융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존 ‘혁신금융’ 4대 아젠다 ‘혁신기업 여신지원 강화’, ‘혁신성장 투자 확대’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 ‘스타트업 육성 및 금융 연계플랫폼 혁신’에 더해 뉴딜 관련 ‘한국판 뉴딜 지원’ 아젠다를 추가했다.
KB금융의 혁신금융 중 기술금융 지원 규모는 올해 순증 목표 6조8000억원를 뛰어넘는 8조4000억원에 달한다. 이외에도 혁신기업 여신지원을 위한 동산담보대출 1228억원, 혁신기업에 대한 1742억원의 투자 등을 통해 연간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또 ‘혁신금융’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올해 6400건의 ‘창업지원 컨설팅’을 수행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한 ‘KB굿잡’ 취업박람회로 올해 3200여명의 취업 연결됐다. 또 정책자금 플랫폼 ‘KB 브릿지’는 누적 이용인원 10만 7000명에 달하는 등 직접적 금융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 회장은 “뉴딜·혁신금융에 대한 지원을 통해 그룹의 핵심 전략방향인 ESG경영과 연계된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서 나가자”며, “동시에 뉴딜·혁신금융을 그룹의 새로운 성장 기회로 삼고 역량을 결집하여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