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대우조선해양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조4414억원, 영업이익은 336억원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은 2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된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측은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흑자전환 했지만,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에 대한 대여금 약 500억원을 손상 처리해 손실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다만, 2019년말 대비 차입금 1319억원 포함 전체 부채가 1조원 이상 줄어들어 부채비율은 200.3%에서 161.4%로 낮아져 재무상황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올해 수주가 부진해, 수주잔량이 감소하고 있어 일감부족으로 인한 위기상황이다.”며“수주총력전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