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이날 할리스 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에프앤비에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지난달 31일 매각을 마무리 지은 이후 3일 만이다. 지난달 14일부터 현대차그룹을 이끌게 된 정의선 회장은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조와 면담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미래지향적인 노사관계 구축을 위해 나서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현대차 '정의선', 회장 취임 이후 노조와 첫 면담

정의선 회장은 지난달 30일, 현대차 울산공장을 방문해 이상수 현대차지부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면담했다. 지난달 회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노조와 만나 노사관계 발전에 관한 논의를 나눈 것이다. 현대차에 따르면 정의선 회장은 “노사관계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직원의 만족이 회사발전과 일치될 수 있도록 방법을 함께 찾아가자”고 말했다.

◆KG그룹 합류 ‘할리스에프앤비’, 신유정 신임 대표이사 취임

할리스커피를 운영하는 할리스에프앤비는 신임 대표이사로 신유정 브랜드전략본부 이사가 취임했다. 신유정 대표는 2018년 할리스에프앤비에 브랜드전략본부장으로 입사해 2년 반만에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신 대표는 “국내 커피시장은 커피의 맛뿐만 아니라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며 “할리스커피를 MZ세대를 가장 잘 이해하는 브랜드 및 국내를 대표하는 커피전문기업으로 더욱 성장해 나갈 것이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 소방서 찾아가는 ‘감사의 간식차’ 행사 동참

김인규 하이트진로 사장이 3일, 경주소방서에 진행된 ‘감사의 간식차’ 행사에 참여했다. 김인규 사장은 이날, 소방관들에게 뉴욕핫도그, 닭강정, 음료 등의 간식을 직접 나눠주며 평소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응원했다. 김 사장은 “업무가 과도해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소방의 날을 맞아 불철주야 국민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관들을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으며 지속적으로 응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창립 54주년 맞은 효성… 조현준 회장, “백년 기업 효성 이룩하자”

효성이 창립 54주년을 맞은 가운데 조현준 회장은 전날 백년기업 효성을 이룩하자며 임직원에 메시지를 보냈다. 조 회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을 계기로 기업들은 정보통신기술에 기반한 새로운 사업영역을 개척하고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이 우리의 삶은 지배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생존을 위해서는 VOC와 데이터 중심 경영이 자리잡아야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