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145/art_16043035281434_a2c6b7.jpg)
[FETV=김현호 기자] 코로나19 악재로 판매량 감소가 이어졌던 국내 완성차업계가 10월에는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2일 완성차업계가 발표한 지난달 판매량은 69만5091대로 지난해 대비 0.20% 증가했다. 현대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전년 동기보다 4.2% 감소한 총 38만5947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1.2% 증가한 6만5669대, 해외에서 5.2% 감소한 32만278대의 판매량을 올렸다. 해외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수요 위축으로 해외 공장 생산 감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 기아차는 국내외 시장에서 모두 판매량이 증가했다. 기아차는 지난해 보다 6.1% 증가한 26만5714대가 판매됐고 전년 동기보다 국내는 4만8009대를 판매하며 1.8%, 해외는 21만7705대를 기록하며 7.0% 각각 상승했다.
한국GM은 내수 7064대, 수출 2만4327대 등 총 3만1391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4.1% 늘어난 것이며 내수와 수출 모두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쌍용차는 수출 회복에 힘입어 4개월 만에 1만대의 판매량을 돌파했으며 내수 7612대, 수출 2585대 등 총 1만197대를 팔았다. 르노삼성자동차의 전체 판매량은 지난해 동기보다 49.2% 감소한 7533대로 내수 판매량은 15% 줄어든 7141대, 수출은 392대로 전년 동기보다 93.9% 급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