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박민석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중국 기술 혁신의 핵심 동력을 압축적으로 담아낸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를 신규 상장했다고 17일 밝혔다.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중국의 AI 굴기를 이끄는 대표 기업인 텐센트, 샤오미, 알리바바, 메이투안, BYD 등 핵심 BIG5 종목에 전체 포트폴리오의 70% 이상을 집중적으로 편입해 투자한다.
삼성운용측은 중국 빅테크 기업들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어 ETF를 구성하는 TOP10 종목들이 AI 성장의 수혜를 보다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 삼성자산운용]](http://www.fetv.co.kr/data/photos/20250625/art_17501538746409_792c04.jpg)
'KODEX 차이나테크TOP10' ETF 편입 기업들은 이 같은 중국 정부의 내수 진작 정책과 소비 회복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들은 중국의 거대한 소비 시장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갈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이준재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딥시크의 등장과 함께 재평가 받고 있는 중국의 테크산업은 정부정책의 지원에 힘입어 앞으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이라며 “KODEX 차이나테크TOP10은 막강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신기술에 투자하고 개발해 산업전반을 이끌고 갈 테크 대기업들에 집중 투자하는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