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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국순당, ‘2020년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 화제

2009년부터 12년째 한정품 ‘햅쌀로 빚은 첫술’ 내놔
강원도 횡성지역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생막걸리

[FETV=최남주 기자] 올해 수확한 햅쌀로 빚은 프리미엄 막걸리가 출시, 소비자 입맛을 유혹하고 있다. 국순당은 프리미엄 생막걸리인 ‘2020년 햅쌀로 빚은 첫술’을 한정품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2020년 햅쌀로 빚은 첫술’ 막걸리는 국순당 횡성 양조장이 위치한 강원도 횡성지역에서 올가을에 수확한 햅쌀로 빚어 햅쌀의 신선함과 지역의 특성을 최대한 살렸다. 알코올 도수는 일반막걸리 보다 1도 높은 7도이며, 용량은 750㎖다. 유리병 용기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준다. 총 1만병 한정 생산한다.

 

이 막걸리는 현대백화점 전통주 전문매장인 ‘주담터’와 전국 주요 대형 유통매장, 백세주마을 등 고급음식점에서 판매된다. 대형 유통매장에서 소비자 판매가 4200원으로 판매된다.

 

국순당은 지난 2009년부터 올해까지 12년째 매년 가을철에 그 해 수확한 햅쌀로 1년에 한번 가을에만 맛볼 수 있는 프리미엄 생막걸리를 한정 상품으로 선보이고 있다. 출시를 기다리는 마니아층이 있을 정도로 인기를 끌며 매년 전량 판매됐다.

 

국순당은 매년 9월에 ‘첫술’ 생산을 위해 처음 수확된 햅쌀로 술을 빚어 주질 테스트를 거친 후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첫술’은 햅쌀을 생쌀로 가루를 내어 빚는 생쌀발효법으로 빚는다. 생막걸리 특유의 탄산감은 물론이고 올해 가을에 수확한 햅쌀을 원료로 생쌀발효법으로 빚어 일반 생막걸리보다 부드럽고 신선한 쌀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다.

 

국순당 관계자는 “햅쌀로 빚은 첫술은 햅쌀의 부드럽고 신선한 맛과 향이 풍부한 가을철에만 맛보는 프리미엄급 막걸리”라며 “과거 추수 이후 햅쌀로 막걸리를 빚어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던 조상들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막걸리”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