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27 (월)

  • 맑음동두천 6.1℃
  • 맑음강릉 7.7℃
  • 맑음서울 7.4℃
  • 맑음대전 10.1℃
  • 맑음대구 12.0℃
  • 맑음울산 11.9℃
  • 맑음광주 11.2℃
  • 연무부산 12.6℃
  • 맑음고창 8.6℃
  • 맑음제주 13.0℃
  • 맑음강화 4.8℃
  • 맑음보은 9.5℃
  • 맑음금산 8.9℃
  • 맑음강진군 12.7℃
  • 맑음경주시 11.9℃
  • 맑음거제 11.9℃
기상청 제공



"SKT, 모빌리티 부문 분할...기업가치↑"-유진투자

 

[FETV=이가람 기자] 유진투자증권이 21일 최근 모빌리티 사업부 물적분할을 예고한 SK텔레콤에 대해 목표주가 32만원과 투자 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지난 15일 이사회를 열고 ‘티맵 모빌리티’ 출범을 결정했다. 월간 활성 이용자 수가 1278만명에 달하는 티맵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대리운전·주차 지원·길 찾기 등 운전 관련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종합 온디맨드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으로 성장할 계획이다.

 

박정원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SK텔레콤이 미국 우버로부터 5000만달러(약 600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기업가치 8000만 달러(1조원)을 인정받았다”며 “우버는 티맵 모빌리티가 설립할 택시 JV에도 1억달러(1100억원)를 추가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물적분할을 통해 우버 등 모빌리티 사업 파트너들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향후 기업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의사결정으로 판단된다”며 “1800만 가입자와 빅데이터의 가치가 빛을 발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