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은 지난 13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하나금융그룹 명동 본점에서 모빌리티 산업을 성장시키는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행열 케이에스티모빌리티 대표(사진 왼쪽)와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TFT 본부장이 마카롱택시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2/art_16026492964206_d67370.jpg)
[FETV=유길연 기자] 하나은행은 스마트 모빌리티 플랫폼 마카롱 택시를 운영 중인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모빌리티 산업 성장의 상생 모델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공식 출시된 케이에스티모빌리티의 ‘마카롱 택시’는 출시 1년 4개월만에 가맹 택시 1만대를 돌파했다. 서울, 경기, 대전, 대구, 울산, 세종, 제주 등 전국 10개 지역에서 운행되고 있다. 케이에스티모빌리티와 협력하기로 한 전국 각 지역택시조합에 속한 택시 대수는 전국 택시 대수 약 25만대의 절반 수준인 약 12만대에 달한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고객니즈에 특화된 모빌리티 연계 금융 ·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빌리티 산업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모빌리티 데이터 공유를 통해 새로운 금융상품을 공동 개발한다. 또한 통합모빌리티서비스(Maas) 발전을 위해, 공동 연구 및 사업 추진 등 적극적으로 상호 협력한다.
이장성 하나은행 플랫폼금융사업테스크포스(TFT) 본부장은 “양사의 제휴를 기반으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새로운 변화를 주도할 수 있는 계기가 이번 협약을 통해 마련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