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최남주 기자] 병에 부착된 상표가 순수 한글로 표기된 칠레산 한글판 수입 와인이 선보인다.

나라셀라는 한글날을 맞아 몬테스의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와인생산 전문기업 몬테스에서 생산한 ‘몬테스 알파’는 국내에서 누적 판매량 1000만병을 돌파하며 수입 와인시장 1위를 기록중인 국민 와인이다.

‘몬테스 알파’는 “와인은 몰라도 몬테스 알파는 안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국내에서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는 게 이성재 나라셀러 대표의 설명이다.

이번에 나온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은 한글날을 기념해 출시된 리미티드 에디션와인이다.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 국내 수입와인중 유일하게 한글 표기 상표를 부착한 게 특징이다.

한글 레이블 와인 출시는 몬테스 와이너리와 한국의 각별한 관계에서 출발했다. 한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몬테스 와인을 많이 수입하는 나라다. 특히 아시아 와인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중요한 곳이다.

아우렐리오 몬테스 몬테스 와이너리 회장은 매년 한국에 방문할 정도로 한국 와인시장에 각별히 애정을 갖고 있다. 한국 와인 소비자에 대한 이해도 역시 다른 와인회사 경영자보다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나라셀레 이성재 대표는 “이같은 몬테스의 애정과 감사의 뜻을 담아 우수한 ‘한글’에 대한 오마주를 내놓게 됐다”며 “전면 레이블에 한글로 제품명을 표시한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은 시판에 들어간다”고 말했다.

나라셀러는 ‘몬테스 알파 카버네 소비뇽 한글 레이블’ 와인을 스페셜 패키지에 담아 7일부터 주요 백화점 및 와인타임 전점 등 전국 유통망을 통해 공급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