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1041/art_16018918251094_403fba.jpg)
[FETV=김현호 기자] 현대제철이 순천공장의 컬러강판 라인을 정리하기로 했다.
5일 현대제철에 따르면 노사 합의에 따라 전라남도 순천공장의 컬러강판 라인을 지난달 29일부터 가동 중단하기로 했다. 담당 직원 50여명은 전환배치 되며 남은 설비는 매각에 나설 것으로 관측된다. 컬러강판 라인의 생산량은 전체 생산량(2400만t) 가운데 0.7%인 17만t에 불과했다.
라인 폐쇄는 코로나19 사태로 자동차, 건설 등 전방 산업 부진으로 인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앞서 현대제철은 지난 4월 단조사업부문을 분사했고 6월에는 전기로 박판열연 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매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