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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롯데호텔, '롯데호텔 시애틀 개장, 쿠팡 유인종 전 삼성물산 상무 영입 外

 

[FETV=김윤섭 기자] ◆ BBQ 전 직원 A씨 “BBQ 제보 bhc 사주” 진술 번복...bhc, “사실무근, 법적 조치”

 

2018년 한 방송사에 ‘BBQ 회장의 회삿돈 유용’의혹 제보한 전 BBQ 직원 A씨가 돌연 입장을 바꿔 본인의 모든 진술은 박현종 bhc 회장의 사주를 받고 한 허위 제보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bhc는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고소장을 접수했고 법적 절차를 밟겠다고 밝혔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2018년 한 방송사에 윤 회장 자녀 유학자금 횡령을 제보한 A씨가 지난해 10월경 입장을 바꿔 윤 회장의 유학 자금 횡령 관련 건이 박 회장의 사주라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bhc는 “이는 명백한 사실무근”이라며 “이날 오전 고소장을 접수했고 본격적으로 법적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A씨는 bhc약 1년6개월간 bhc와 미국 진출 자문 컨설팅 계약을 맺고 컨설팅 자문역할을 담당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 롯데호텔, '롯데호텔 시애틀' 개장

 

롯데호텔이 코로나19 속에서도 공격적인 확장에 나선다. 롯데호텔은 24일 시애틀 다운타운에 ‘롯데호텔 시애틀’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롯데호텔의 열두 번째 해외 호텔이자 미국에선 세 번째 호텔로 지난해 12월 롯데호텔과 하나금융투자가 공동 인수했다. 롯데시티호텔 타슈켄트팰리스, 롯데호텔 양곤, 롯데호텔 사마라에 이어 롯데호텔이 해외에서 위탁받아 운영하는 네번째 호텔이다. 롯데호텔은 시애틀 호텔을 열며 전 세계 총 32개의 호텔과 리조트를 운영하게 됐다. 해외 12곳, 국내 20곳이다. 국내 호텔 체인 중 최대 규모다. 롯데호텔은 당초 지난 6월 롯데호텔 시애틀을 개장할 예정이었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 세계로 확산돼 9월로 미뤄졌다. 롯데호텔 시애틀은 시애틀 5번가의 ‘에프파이브(F5) 타워’에 들어선다. 44층 중 1~16층을 차지한다. 객실 수는 총 189실이다. 호텔 인근에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 스타벅스 등 세계 주요 기업들의 본사와 애플, 디즈니 등의 오피스가 몰려 있다. 시애틀의 랜드마크인 전망대 ‘스페이스 니들’과 ‘아트 뮤지엄’ 등 관광 명소들도 인근에 많다.

 

◆ 쿠팡, ‘안전관리자’ 출신 임원 유인종 전 삼성물산 상무 영입

 

쿠팡은 안전관리 전문가 유인종 (사진) 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상무를 쿠팡의 물류센터와 배송캠프 등 배송 인프라의 안전관리를 맡을 안전 분야 부사장으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유 부사장은 삼성그룹에서 33년간 일하며 안전관리자 출신으로는 최초로 삼성 임원이 된 안전관리 전문가다. 국내 1호 재난안전 박사학위 취득자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유 부사장은 쿠팡 입사 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리조트사업부에 근무하며 에버랜드의 안전을 책임졌다. 산업사고 예방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8년도에 정부가 주는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1987년 삼성코닝 안전관리자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삼성에버랜드와 삼성물산 리조트사업부를 거치며 에버랜드의 안전사고 예방 관리를 맡아왔다. 에버랜드에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한 결과 일본 도쿄 디즈니랜드보다 고객 사고와 직원 사고 발생률을 낮게 만든 것으로도 유명하다. 유 부사장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를 졸업하고 명지대에서 재난안전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 롯데百, 2020년 '캐시미어 페어' 진행

 

롯데백화점은 오는 9월 25일(금)부터 ‘2020년 롯데 캐시미어 페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해부터 고급 소재, 다양한 컬러와 스타일, 합리적인 가격으로 무장한 ‘롯데 캐시미어 페어’는 연령대나 성별을 뛰어 넘어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행사에 힘입어 ‘19년 9~12월 기준으로 ‘유닛(UNIT)’의 신규 고객은 36.5%나 증가했다. 유닛은 심플하고 베이직한 아이템을 추구하는 3040 여성들을 위한 롯데백화점의 니트 PB 브랜드로 지난 2015년 9월 론칭됐다. 올해는 전년 대비 스타일 수와 컬러를 늘려 총 21스타일, 41컬러의 다채로운 캐시미어 100% 니트와 머플러, 추가로 ‘캐시미어 블랜디드 코트’ 등 아우터 류도 선보인다. 또한, ‘For me, For my family’라는 컨셉 하에 연인끼리, 부모님과 함께 더 많은 고객들이 캐시미어 니트를 부담없이 입을 수 있도록 프로모션 혜택을 강화했다.

 

◆ 아모레퍼시픽, 환경부와 ‘자원순환 사업’ 협약 체결

 

아모레퍼시픽은 자원순환 사회 구축에 기여하고자 9월 23일 환경부와 고품질 투명 페트병의 화장품 용기화를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정부 혁신과제인 ‘민관 협력을 위한 교류 강화’의 일환으로 추진한 이번 협약에서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부문 최초 협업 기업으로 선정됐다. 협약에는 아모레퍼시픽이 해피바스, 프리메라 브랜드의 용기 제작에 재생원료를 우선 사용하고 향후 재생원료 사용 확대를 위해 지속해서 노력한다는 내용과 환경부, 티케이케미칼, 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의 지원 내용이 담겨 있다. 원산지를 투명하게 보증하는 고품질* 재생원료 사용으로 고객에게는 안심감과 품질을 보장하고, 재활용 업사이클링 고도화를 통해 순환경제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 CJ제일제당 '비비고 국물요리', 8월 역대 최고 월매출 기록

 

CJ제일제당은 '비비고 국물요리’가 지난8월 역대 월 최고 매출인 200억원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 이상 증가한 수치로, ‘집밥’ 수요가 늘어나면서 맛과 편리성, 다양한 메뉴를 갖춘 '비비고 국물요리'가 이를 대체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내식(內食)의 간편화’와 함께 ‘외식의 내식화(內食化)’를 이끌며 일명 ‘집밥 대체제’로 완전히 자리잡은 것이다. 연간 실적으로 보면 '비비고 국물요리'의 성장세는 더욱 두드러진다. 올해1월부터 8월까지 비비고 국물요리 누적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30% 늘어난 1,400억원을 기록했으며, 온라인 판매량은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특히 차돌육개장, 전복미역국, 갈비탕 등 ‘외식형 메뉴’가 전년 동기 대비 2배 가까이 매출이 늘어나며 이 같은 성장을 이끌었다. 또 ‘비비고 국물요리’의 ‘외식형 메뉴’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사골곰탕 등 ‘집밥형 메뉴’와 비교하면 8배 더 높은 성장률을 보였다.

 

◆ 코오롱스포츠, 한남동에 새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

 

코오롱스포츠는 9월 24일 한남동에 플래그십 스토어 ‘코오롱스포츠 한남’을 오픈한다고 밝혔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Way to KOLON SPORT’를 콘셉트로, 아웃도어의 새로운 면을 발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상품을 넘어서 문화 콘텐츠를 통한 브랜드의 ‘체험 매장’을 표방한 것. 이를 위해 작품을 관람하는 전시장과 판매 공간인 쇼룸을 한 공간에 담았다. 전시 콘텐츠는 복합문화공간 ‘피크닉’을 운영하는 전시 기획사 ‘글린트’와 협업, 작품과 제품의 유기적 연결성을 꾀했다. 코오롱스포츠 한남은 지하 1층과 지상 1층, 총 2개 층으로 구성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