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마 X 젠지 2020 월드 챔피언십 한정판 저지. [사진=푸마]](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07498443609_e031d9.jpg)
[FETV=김윤섭 기자] 푸마는 젠지 이스포츠(Gen.G Esports, 이하 젠지)의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한정판 저지를 공개했다고 22일 밝혔다.
푸마와 젠지는 지난 6월 파트너십 계약 체결을 발표하며 새로운 디자인의 의류 및 액세서리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e스포츠 문화를 끊임없이 지원하며 젠지 소속 선수 및 스트리머와 e스포츠 팬들에게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사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공개한 저지는 이러한 다짐을 담아낸 산물이라 할 수 있다.
푸마와 젠지가 한정판으로 선보이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저지는 지난 7월 젠지의 브랜드 전략 고문으로 선임된 헤론 프레스톤(Heron Preston)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해 그 특별함을 더한다. 헤론 프레스톤은 스트리트 패션계를 선도하는 디자이너로 일명 포스트 버질 아블로(Virgil Abloh)라는 수식어를 가졌을 만큼 전세계 패션계가 주목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다.
헤론 프레스톤은 저지의 후면에 눈길을 사로잡는 블루와 화이트 등 컬러에 젠지의 설립연도, 태극기, 한글 등 그래픽적 요소를 가미해 상징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레트로 게임에 대한 애정과 세계 최고의 팀들에 맞설 예정인 대한민국과 젠지 구단을 대표하는 선수들에 대한 경의를 표현했다.
![[사진=푸마]](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9/art_16007498438711_a734cd.jpg)
해당 저지는 오는 25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막하는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서 젠지 롤팀이 착용할 예정이다. 젠지 롤팀은 지난 9일 열린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에서 SKT T1을 상대로 3:0 완승을 거두며 월드 챔피언십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의 대한민국 대표를 선발하는 이 경기의 동시 시청자 수는 100만 명 이상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 기록은 역대 LCK 선발전 최고 수준임은 물론, 북미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LCS) 서머 결승전 대비 두 배에 가까운 집계 기록으로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대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다.
아담 패트릭 푸마 글로벌 마케팅 디렉터는 “젠지 롤팀이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해 착용할 한정판 저지를 제작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디자이너 헤론 프레스톤과의 협업을 통해 독특한 아트워크를 적용할 수 있게 된 점 또한 영광이다”고 말했다.
아놀드 허 젠지 이스포츠 한국지사장은 "2020 리그오브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은 젠지와 푸마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중요한 기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기회를 통해 유난히 힘들었던 올 한 해를 잘 견뎌내고 있는 젠지 선수들을 독려하고 싶다. 선수들이 저지를 입으며 큰 자긍심과 활력을 얻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