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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시가총액 100조원 회복시킨 현대차그룹 '정의선'

2018년 5월14일 이후 28개월 만에 시총 100조 돌파

 

[FETV=김현호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이 지난 2018년 5월14일 이후 28개월 만에 시가총액 100조원을 회복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상장 계열사는 지난 17일 종가 기준, 100조2272억원으로 집계됐다. 계열사 가운데 현대차의 시총은 39조3149억원으로 1위를 기록했고 현대모비스(23조32억원), 기아차(19조6601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시총 100조원 회복은 현대차그룹이 내연기관차에서 친환경차로 대표되는 수소·전기차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한 영향이 컸던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증권사들도 잇따라 현대차의 목표주가를 20만원 이상으로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김민경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내년 플랫폼(골겻) 기반 전기차 신차가 준비된 곳은 테슬라와 폭스바겐·현대차뿐"이라며 "내년 글로벌 전기차 예상 판매량은 19만대로 올해보다 2배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