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7/art_15998212894003_157db3.jpg)
[FETV=김윤섭 기자] 매물로 나온 CJ푸드빌 베이커리 브랜드 '뚜레쥬르' 인수전에 사모펀드(PE) 등 최소 2곳 이상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매각 주관사인 딜로이트안진은 이날 CJ푸드빌의 뚜레쥬르 사업 부문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을 진행했다.
이날 오후까지 사모펀드와 일반 기업 등 최소 2곳 이상이 관심을 갖고 예비입찰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전에 뛰어든 사모펀드로는 어펄마캐피털과 오퍼스PE 등이 거론되고 있다. 일반기업으로는 KFC를 운영하는 KG그룹이 거론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계 상황을 고려하더라도 당초 예상보다 입찰 참여자가 적다는 평가다.
매각으로 가기까지 과정도 난항일 가능성이 크다. 매각을 놓고 뚜레쥬르 가맹점주들의 반발이 심해 새 주인을 찾기까진 적잖은 진통이 예상되고 있어서다. 뚜레쥬르 점주들로 이뤄진 전국 뚜레쥬르 가맹점주 협의회는 지난달 법원에 뚜레쥬르 주식 매각 금지 가처분을 신청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