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투자증권]](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936/art_15990350466714_dbe417.jpg)
[FETV=송은정 기자]카카오게임즈가 국내 기업공개(IPO) 의 새역사를 썼다. 카카오게임즈가 1~2일 양일간 진행된 공모주 청약에서 청약 증거금이 60조원에 육박하면서 사상 최대 기록을 경신 했다.
2일 카카오게임즈 기업공개(IPO)를 위한 공모주 청약 증거금은 58조5543억원을 기록했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1500대 1을 기록했다. 이날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1∼2일 주관사 3개사에 접수된 카카오게임즈의 일반청약 통합 경쟁률은 1524.85대 1로 마감했다. 이는 지난 6월 SK바이오팜이 세운 최대 증거금 기록(30조9899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수치다.
일반투자자 청약 물량의 55%(176만주)가 배정된 한국투자증권은 경쟁률 1546.53대 1을 나타냈다. 청약 증거금은 32조7000억원이 모집됐다. 40%(128만주)가 배정된 삼성증권의 청약 경쟁률은 1495.40대 1을 나타냈다. 청약증거금은 23조원이 모였다. 5%(16만주)가 배정된 KB증권은 경쟁률 1524.85대 1을 보였다.
증거금은 2조9000억원이 들어왔다. 1억원을 증거금으로 넣은 투자자는 약 5주를 배정받을 수 있다. 이는 공모가 24000원 기준으로 약 12만원어치 주식을 받을 수 있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