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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실적 고공행진' 넷마블 2분기 영업익 817억원…지난해 比 146.1%↑

[FETV=송은정 기자]넷마블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81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46.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분기 매출(6857억원)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0.3%, 전 분기 보다 28.7% 증가했다. 순이익(852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124.2%, 전 분기 보다 48.2% 올랐다.

 

2분기 매출 중 해외매출 비중은 75%(5144억원)로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 분기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북미, 일본 등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 ‘마블 콘테스트 오브 챔피언스’, ‘리니지2 레볼루션’, ‘블레이드 & 소울 레볼루션’, ‘쿠키잼(Jam City)’ 등이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이 요인이다.

 

넷마블은 하반기에도 자체 및 인지도 높은 IP 기반의 신작을 앞세워 국내 및 해외 시장 공략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지난달 8일 하반기 들어 첫 출시한 ‘자체 IP’ 활용 모바일 야구게임 ‘마구마구2020 모바일’을 필두로 넷마블과 빅히트의 두 번째 협업 작품인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전세계 동시 출시를 3분기 내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또한 넷마블 대표 IP 중 하나인 ‘세븐나이츠’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 스위치 버전인 ‘세븐나이츠 –Time Wanderer-’를 비롯해 ‘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도 하반기 출시할 예정이다.

 

지난 3월 국내에 출시해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A3: 스틸얼라이브’도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준비 중이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일곱 개의 대죄: GRAND CROSS’(글로벌), ‘A3: 스틸얼라이브’(국내) 등 상반기 출시작들이 견조한 성과를 올리고 있고, 하반기에도 자체 및 글로벌 인기 IP를 앞세운 다양한 장르의 신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어 기대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