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골든블루]](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5507360786_0cb5de.jpg)
[FETV=최남주 기자] ㈜골든블루는 23일 위스키의 본고장 스코틀랜드에 위치한 해리엇와트 대학교와 비대면 방식으로 양조전문인력 위탁양성을 위한 업무제휴(MOU)를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골든블루는 또 이날 ‘제4회 마스터블렌더육성 프로젝트’ 장학증서 수여식도 함께 진행했다.
‘마스터블렌더육성 프로젝트’는 ㈜골든블루가 전 세계에 K-주류의 영향력을 키우고 양조∙증류전문가를 발굴∙양성하고자 2016년부터 진행한 장학프로그램이다. ㈜골든블루는 이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매년 2명의 장학생을 선정, 해리엇와트 대학교 양조∙증류학 석사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1821년도에설립된 해리엇와트 대학교는 영국내 유일하게 양조 및 증류학과를 운영하는 대학교다. 이 학교는 수준높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다수의 마스터블렌더를 배출했다.
㈜골든블루는 양조∙증류 분야에서오랜 전통과 높은 명성을 자랑하는 해리엇와트 대학교와 지난 2017년도에 MOU를 체결해 업무협력을 구축한 바 있다. ㈜골든블루는 이번 2차 MOU를 통해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한국양조∙증류 인재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기로 했다.
이번 MOU는 2020~2021부터 2022~2023학기까지 총 3년간 협력관계 유지를 내용으로 하고 있다. ㈜골든블루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선발된 장학생이 스코틀랜드에서 보다 많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코로나19 인해, 이번 MOU 체결식은 대면으로 진행하지 않고 각자 서명과 사진 등을 교환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했다.
![[사진=골든블루]](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730/art_15955509133048_4bdd93.jpg)
이를 통해 4기 장학생으로 선발된 이준호, 이진성씨는 오는 9월부터 1년간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양조∙증류학과 석사과정 2020~2021학기에 진학하게 된다. ㈜골든블루는 이들 장학생들이 학업과 현지 유학생활을 안정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학비 전액과 체재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 1회 장학생인 김빛나, 김준민씨는 해리엇와트 대학교에서 1년간 석사과정을 마친 뒤 ㈜골든블루에서 근무하며 능력을 발휘하고 있다. 특히 2회 장학생 정성운씨는 높은 학업 성적과 논문 성적을 받아 ‘우수 졸업자’중 한명으로 선정됐고, 3회 장학생은 현재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세계적인 마스터블렌더를 다수 배출하며 전문성을 인정받은 해리엇와트 대학교와 재차 MOU를 맺었다”며 “장학생들에게도 ‘마스터블렌더 육성 프로젝트’가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어, 미래 K-주류 문화를 선도하고 한국 주류산업에 한 획을 긋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