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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보험사 종합검사 재개..."첫 대상은 교보생명"

 

[FETV=권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했던 보험사 종합검사를 개시했다. 올해 첫 종합검사 대상은 교보생명이 선정됐다.

 

1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교보생명에 종합검사를 위한 사전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종합검사는 사전자료요구, 사전종합검사, 본 종합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금감원은 교보생명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한 뒤 오는 9월 중 현장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올해 초 교보생명 종합검사를 진행할 방침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을 연기했었다. 그러다 최근 윤석헌 원장이 금감원 임원회의에서 "더이상 종합검사를 미룰 수 없다"고 지시하면서 종합검사가 재개됐다. 앞서 금감원은 지난해 상·하반기 각각 한화생명과 삼성생명에 대한 종합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금감원은 교보생명 종합검사에서 금융소비자 보호, 재무건전성, 내부통제 지배구조, 시장영향력 지표 등을 집중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특히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재무적 투자자(FI) 간 소송이 소비자들에게 미칠 영향에 대해서도 점검하기로 했다. 신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 등 FI는 풋옵션(특정 가격에 주식을 팔 수 있는 권리) 행사와 관련한 중재소송을 벌이고 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교보생명은 앞서 종합검사를 받지 않아 이번 선정은 예정된 수순이었다"며 "현재 금감원으로부터 자료 제출 요청을 받고 성실히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