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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제약


[김창수의 e뉴스 브리핑] JW중외제약,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시동’ 外

[FETV=김창수 기자] 

 

 

◆ JW중외제약, 코로나19 항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시동’

 

JW중외제약이 약물 재창출(Drug Repurposing) 전략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JW중외제약은 Wnt 표적항암제 CWP291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COVID-19) 치료용 조성물’로 특허 출원(출원번호: 10-2020-0070835)했다고 17일 밝혔다.

CWP291은 암세포의 성장과 암 줄기세포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Wnt/β-catenin 기전을 억제하는 표적항암제로 급성골수성백혈병, 다발골수종, 위암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개발하고 있는 혁신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이다.

 

◆ "현대약품, 2세대 알러지 증상 완화제 ‘시로제노’, ‘시노타딘’ 출시

 

현대약품이 알러지 증상 완화제 ‘시로제노’와 ‘시노타딘’을 출시했다.

2종 모두 유효 성분은 2세대 항히스타민제로 1세대보다 졸음 부작용이 적고 약효 지속시간은 긴 것이 특징이다.

시로제노는 세티리진을 주 성분으로 한 제품으로 가려움증과 두드러기에 효과적이다. 약효물 발현 시간이 2세대 항히스타민제 중에서는 가장 짧으며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H1 수용체에 대한 친화성도 뛰어나 효과 또한 강력하다.

 

◆ HK이노엔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미국 임상 1상 승인

 

HK이노엔(구 CJ헬스케어)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의 임상 1상 시험 승인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HK이노엔은 건강한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케이캡정의 안전성·내약성, 약동학 등을 평가할 계획이다.

케이캡정은 위벽에서 위산을 분비하는 양성자펌프를 가역적으로 차단하는 '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P-CAB) 계열의 위식도 역류질환 치료제다. 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았다.

 

◆ 휴온스 "방광암 치료제, 미국 임상 1/2a상에서 효능 확인"

 

휴온스는 미국 리팍 온코로지(LIPAC Oncology)와 공동 개발한 방광암 치료제 'LiPax'(TSD-001)가 미국 내 임상 1/2a상에서 유의미한 효능을 보였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에 따르면 LiPax는 재발이 잦은 '표재성(비근침습) 방광암' 치료를 위해 방광 종양 절제술을 받은 후 방광 내에 주입하는 항암제다.

휴온스는 리팍 온코로지의 마이클 오펠린 박사 연구팀이 방광 종양 절제술을 받은 환자 6명을 대상으로 LiPax를 주입한 임상 1/2a상 중간 결과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시술 후 3·6·9개월에 환자들의 상태를 확인한 결과 6명 모두에게서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 관해(CR)가 나타났다. 6명 중 5명은 투입 후 12개월이 지나도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 항암제 시술 이후 18개월이 지난 3명에게서도 암이 재발하지 않았다.

 

◆ 한림제약, 코로나19 의료진 응원 ‘#덕분에챌린지’ 동참

 

한림제약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수개월째 방역 최전선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의료진에 존경과 감사의 뜻을 전하는‘덕분에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림제약 임직원들이 의료진의 노고에 감사를 전하는 '덕분에 챌린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덕분에 챌린지’는 코로나19에 대응하는 의료진에게 격려와 감사를 전하기 위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보건복지부가 지난 4월 16일부터 시작한 응원 캠페인이다.

한림제약은 대원제약과 삼오제약으로 부터 지명 받아 임직원 전원이 진료 현장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에게 응원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