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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김윤섭의 유통브리핑]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1위 쿠팡 外

 

[FETV=김윤섭 기자] ◆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앱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쿠팡'인 것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세대에 걸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쇼핑 앱 1위에 올랐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에 따르면 지난달 한국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세대별 쇼핑 앱 사용 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 세대에서 가장 많은 한국인이 이용한 앱은 쿠팡으로 조사됐다. 쿠팡은 5월 한 달 1349만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뒤를 이어 당근마켓 679만 명, 11번가 604만 명, G마켓 521만 명, 위메프 372만 명, 티몬 358만 명 순이었다. 중고거래 앱 당근마켓은 지난해 5월 241만 명에서 올 5월 679만 명으로 사용자가 증가해 182%의 사용자 증가율을 기록했다. 세대별로 이용현황도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10대와 20대는 다른 세대와 이용 앱이 많이 달랐다. 10대는 쿠팡, 에이블리, 지그재그, 당근마켓, 스타일쉐어, 무신사의 순으로 쇼핑 앱을 이용했다. 20대는 쿠팡, 당근마켓, 지그재그, 무신사, 11번가, 아이디어스 순으로 이용자가 많았다. 30대와 40대는 쿠팡, 당근마켓, 11번가, G마켓, 위메프, 티몬 순으로 쇼핑 앱을 이용했다. 50대 이상은 쿠팡, 당근마켓, 11번가, G마켓, 홈앤쇼핑, GS SHOP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이 지난 한 달 동안 전국 6만 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로 실시됐다.

 

◆ 신세계인터 자주, 브랜드 최초 카페형 매장 신논현점 오픈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자주(JAJU)는 백화점식VIP 서비스를 도입하며 충성 고객 확보에 나섰다고 9일 밝혔다. 자주(JAJU)는 이달5일 신논현역 인근에 단독 매장을 오픈하면서 2층에 멤버십 회원 전용 무료 카페를 도입했다.자주에서 카페형 매장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카페형 매장은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백화점 회원 전용 서비스인 멤버스 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백화점이 VIP 고객들을 위해 음료 서비스를 제공하듯 자주 클럽 회원에게 혜택을 제공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신논현역 인근은 20~40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신규 회원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매장 한 켠에‘바(Bar)’ 형태로 마련된 회원 전용 카페는 회원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아‘자주 올 굿 카페(JAJU All Good Café)’로 이름을 정했다.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자주 클럽(JAJU CLUB)’에 가입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 신세계면세점, 알리페이 내 간편 멤버십 가입 서비스 오픈

 

신세계면세점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페이와 손잡고 중화권 고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최근 한국은행이 발표한 ‘중국 서비스 산업의 성장 배경 및 주요 특징’ 보고서 내 중국 상무부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온라인 거래 금액의 83%가 알리페이와 같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이루어 지고 있다. 뿐만 아니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중국 서비스 산업의 디지털화가 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신세계면세점은 전 세계 산업 트렌드에 발맞춰 알리페이 어플리케이션 내 신세계면세점 전용 미니 프로그램을 구축하여, 멤버십 간편 가입 서비스를 오픈한다. 알리페이 고객들은 복잡한 가입 절차나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다운로드 없이 손쉽게 신세계면세점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알리페이 멤버십은 일반/골드/플래티넘/다이아몬드(VIP) 4개 등급으로 나뉘며, 신세계면세점에서는 실버~플래티넘 등급의 교차 멤버십을 제공함으로, 고객은 쇼핑 시 5 ~ 최대 2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 롯데그룹, 인도네시아에 국산 '코로나19 진단키트' 3만개 기부

 

롯데는 9일(화), 인도네시아 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에 미화 24만 달러 상당의 국산 진단 키트 30000개를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롯데케미칼, 롯데케미칼 타이탄, 롯데쇼핑, 롯데글로벌로지스가 함께 마음을 모아 준비했다. 롯데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피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변 국가에 대한 지원 활동에 나서고 있으며, 인도네시아의 경우 의료용품을 가장 필요로 하는 것으로 판단 되어 진단키트를 전달 하게 되었다. 이 날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 김용호 대표와 인도네시아 외교부 산토 다르모수마르토(Santo Darmosumarto) 동아시아태평양 국장, 재난방지청 이브누 아수르(Ibnu Asur)이 물류처장이 참석했다.

 

◆ 서울장수, '장수 생막걸리'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

 

서울장수주식회사는 지난 25년 간 국민 막걸리로 사랑받아 온 ‘장수 생막걸리’를 기존 녹색 페트병에서 재활용에 용이한 친환경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충북 진천 제조장은 물론, 서울 내 제조장 7곳(영등포, 구로, 강동, 서부, 도봉, 성동, 태능) 등 ‘장수 생막걸리’를 생산하는 모든 제조장에서 기존 녹색병에서 무색 페트병으로 전면 교체한다. 지난 1월 서울장수는 진천 제조장에서 생산하는 ‘장수 생막걸리’를 재활용이 쉬운 단일 재질의 무색 페트병으로 우선 교체한 바 있다. 새로운 라벨 디자인에는 ‘10일 유통’의 짧은 유통기한과 신선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10일 장수 생고집’ 문구를 줄인 ‘십장생’ 키워드를 새긴 것이 특징이다. 서울장수는 ‘유통기한 10일’을 살아있는 효모와 신선한 맛의 기준으로 삼고, ‘최상의 맛을 위한 고집스러운 약속’을 지키고 있다. ‘장수 생막걸리’의 전면 리뉴얼은 지난해부터 시행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자원재활용법)’에 앞장선 것으로 막걸리 업계에서는 최초로 진행됐다. 서울장수는 업계 1위로서 시대적 소명을 다하고, 품질 안정성을 확보하는 범위 내에서 환경보호에 동참한다는 방침이다.

 

◆ 재난지원금 배달앱 현장결제에 썼다…위메프오, ‘만나서 결제’ 123%↑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이후 배달 앱 서비스의 ‘만나서 결제’ 주문 건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프의 배달∙픽업 서비스 위메프오는 최근 4주간(2020년 5월 12일 ~ 6월 7일) ‘만나서 결제’ 주문 건수가 직전 4주와 비교해 123% 신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인기 메뉴는 △치킨 △피자 △한식 △분식 △족발 순이었다. 위메프오 결제 수단은 ‘바로 결제’와 ‘만나서 결제’가 있다. 이전에는 대부분 사용이 간편한 ‘바로 결제’로 주문이 이루어졌다. 지난달 긴급재난지원금이 지급된 이후부터는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만나서 결제’가 급격하게 늘어난 것. 만나서 결제’ 주문이 증가하자 위메프오는 사장님들을 위한 관련 혜택을 마련했다. 긴급재난지원금 결제 건을 포함한 모든 ‘만나서 결제’ 건은 수수료 0%를 적용한다. 통상적으로 배달 앱 업체들은 현장 결제 주문 건도 수수료를 부과한다. 위메프오가 업계에서 유일하게 현장 결제 건에 대해 수수료 제로 정책을 내놓은 것. 현금, 카드 등 결제 수단 구분없이 ‘만나서 결제’ 건은 중개 수수료를 포함한 어떠한 수수료도 받지 않는다.

 

◆ 홈플러스, 영국서 건너온 PB 신상품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2종 출시

 

영국을 방문한 여행객들이 ‘귀국할 때 반드시 사오는 과자’로 유명한 대표적인 디저트 ‘쇼트 브레드(Shortbread)’를 홈플러스가 자사 프리미엄 PB(Private Brand) ‘홈플러스 시그니처’의 방패 마크를 달고 직접 들여왔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시그니처’ 신상품으로 영국산 쿠키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2종을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유럽을 가장 잘 아는’ 홈플러스가 영국에서 직접 들여온 PB 신상품 쿠키는 ▲손가락 크기로 뚝뚝 잘라먹기 좋은 크기로 설탕이 사르르 뿌려져있는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핑거(150g, 3990원)’와 ▲한 입에 넣기 좋은 크기의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라운드바이트(100g, 3490원)’ 등 총 2종이다. 신상품 ‘브리티시 쇼트브레드’ 쿠키는 영국인들에게 사랑받는 대표적인 버터쿠키 중 하나로, 1975년 스코틀랜드 동북부의 헌틀리(Huntly)라는 마을에서 설립된 식품기업 ‘Dean’s of Huntly’에서 현지 전통 레시비로 구워 차(Tea)나 우유와 함께 즐기기 좋다. 또 엄선된 유럽산 버터(28%)와 밀가루, 설탕, 소금의 심플한 재료를 이용해 최적의 비율로 배합해 만들어 입안에서 사르르 녹아내리는 부드러운 버터의 풍미가 일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