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0년 건강기능식품 재평가'에 나설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올해 건강기능식품 재평가 대상 원료는 홍삼, 인삼, 클로렐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알로에겔, 엠에스엠, 밀크씨슬추출물, 마리골드꽃추출물 등 고시형 원료 8종과 APIC 대두배아열수추출물 등 복합물, 리프리놀-초록입홍합추출물오일, 피브로인추출물 BF-7, 루테인지아잔틴복합추출물 등 마리골드꽃추출물 관련 원료 등 개별인정형 원료 4종 등 총 12종이다.

식약처는 이들 12종의 원료에 대해 안전성과 기능성을 재평가하고, 올해 12월 평가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지난 원료 ▲ 새로운 안전성·기능성 관련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를 중심으로 재평가를 하고 있다.

재평가 대상은 건강기능식품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한다. 식약처는 재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인정 사항을 유지하거나 변경, 취소하는 등의 조처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