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조성호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한국‧미국‧홍콩 주식 2000여 종목을 대상으로 차액결제거래(CFD)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CFD는 투자자가 주식을 소유하지 않고 매수 금액과 매도 금액의 차액만 결제하는 장외 파생상품이다.
한국투자증권 관계자는 “CFD는 일정 수준의 증거금만으로 거래할 수 있어 레버리지 효과가 있다”며 “최근 이를 위해 필요한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기준이 낮아지면서 개인 투자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투자증권은 서비스 출시와 함께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3월까지 한국투자증권 CFD 계좌 후 일정 금액 이상 매매를 한 개인전문투자자 고객에게 현금 10만원과 개인전문투자자 등록 고객에게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