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http://www.fetv.co.kr/data/photos/20200103/art_15792223817747_f755a9.jpg)
[FETV=김윤섭 기자] 토요일인 18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에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지겠다.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서울, 경기도, 강원영서, 세종, 충북의 미세먼지 농도가 오전 한때 '나쁨' 수준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센터는 "중부내륙 지역에서 대기가 정체해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면서 농도가 다소 높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동해안 지역에는 저녁까지 1∼5㎝의 눈이나 5∼20㎜ 정도의 비가 내릴 수 있다. 기상청은 내린 눈과 빗물이 얼면 길이 미끄러울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아침 기온은 -8∼3도(평년 -11∼0도), 낮 기온은 4∼10도(평년 1∼8도)로 예보됐다.
바다에서는 동해 남부와 제주도 남쪽 해상에서 바람이 시속 30∼50㎞(초속 8∼14m)로 강하게 불어 물결도 1.5∼3.0m로 높게 일겠다.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