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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농업과 IT기술 접목한 '가든테크' 상한가

IT기술 접목한 스마트형 식물재배 농업 급부상

[FETV=송은정 기자]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식물재배 농법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도심의 사무실이나 가정은 물론 농작물을 전문적으로 대량 생산하는 기업형 농업법인들도 IT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형 농장이 일명 '가든 테크'라는 이름으로 연일 인기 상한가다. 일부 소비들은 '가든 테크'를 반려동물  등과 동일선상에 두고 즐기는 경향도 있다.   

 

실제로 최근 일반 가정에서 IT를 이용해 식물을 재배하는 사례가 많아지는 추세다. 이는 IT기술을 식물재배 분야에 접목할 경우 전문적인 농작물 재배 지식이 없더라도 가정이나 사무실 등에서도 관상용 식물을 손쉽고 간편하게 키우고 즐길 수 있는 장점 때문이다. 


개인이 IT 기술을 활용해 식물을 키우는 목적은 ▲취미로 반려 식물을 키우는 것 ▲스마트 팜 또는 스마트 가든이라고 불리는 작은 실내 정원을 만드는 것 ▲사물 인터넷을 이용해 이미 키우고 있던 식물이나 꽃, 정원을 관리하는 것이다.

 

◆반려 식물을 키우는 스마트 화분

 

반려식물은 취미로 키우는 식물을 말한다. 최근 혼자 사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손이 덜가고 쉽게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 국내 스타트업에서 만드는 블룸 엔진은 본격적으로 식물을 키울 수 있는 스마트 화분이다.

 

자동으로 화분을 관리해 주기 때문에, 식물을 잘 못 키우는 사람도 키울 수 있다. 씨앗에서 싹이 나고 꽃이 필 때까지 모든 과정을 스마트폰 앱을 통해 볼 수 있다. 또 앱을 통해 화분 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드론 회사 패럿에서 만든 패럿팟이란 제품도 있다. 일반 화분에 스마트 기능을 추가한 제품이다. 센서를 통해 햇빛양, 비료 농도, 토양의 수분, 기온까지 점검해서 알려준다.

 

◆먹을 식물을 키우는 스마트 가든

 

스마트 화분이 식물을 하나씩 키운다면, 스마트 가든은 여러 식물을 키운다. 이에 '재배한다'는 뜻으로 스마트 가든이라 부른다. 작동 원리는 블룸 엔진과 비슷하다. 배양토에 포함된 씨앗을 세팅한 다음, LED 전구로 빛을 비춰주고, 급수 통에서 자동으로 물을 공급해 준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식물이 큰 모습을 볼 수 있다. 한 번에 다섯 식물을 키울 수가 있는 스마트 가든 제품도 있다. 다양한 작물을 재배하는 일도 가능하며 식물이 자라는 과정을 타임랩스 비디오로 기록해서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세대 스마트 가든으로 불리는 플랜트 하이브라는 제품도 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 식물이 자라기 좋은 기후를 만들어낸다. 진딧물 같은 외부 감염도 막을 수 있다. 스마트 가든 시스템은 수경 재배나 식물 공장과 비슷하다.


◆꽃을 즐기는 IT 기술

 

꽃을 직접 키우지 않아도 IT 기술을 이용해 꽃을 즐길 수도 있다. 카메라 화상 인식을 통해 꽃이름을 파악하는 서비스도 인기다. 모야모 같은 앱이나 다음 앱을 이용하면 지나가다 보는 꽃을 찍어서 꽃 이름을 알 수 있다. TDK에서 인공지능 분재 화분 로봇도 선보인 적이 있다. 이 제품은 인공지능 스피커 로봇에 분재와 스마트 화분이 합쳐진 것이다.


게임으로도 꽃을 즐길 수도 있다. 플라워라는 게임은 플레이어가 바람이 돼서 꽃망울을 터트리고 그 꽃잎과 함께 도시를 부활시키는 게임이다. 식물을 키우는 기술이 성장하고 있는 트렌드다. 실내 수경 재배 장치는 점점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IT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들도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