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윤섭 기자] 국내 1위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고 있는 우아한형제들이 DH의 매각되면서 독과점으로 인한 수수료 인상등의 우려의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가운데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김봉진 대표로부터 수수료 인상은 없을 것이라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0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소상공인 측과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대표 간 만남을 중재한 사실을 전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김 대표 약속의)증인들이 있다" 고 말했다.
박 장관은 “ 김 대표가 말하길, 주식을 독일 쪽에서 사간 건 맞지만 본인이 경영진 중 최대 주주라고 하더라"라며 "소상공인들이 걱정하는 부분이 없게 하겠다라고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가 소상공인측 대표와도 만날 수 있도록 해 앙금을 조금 풀었다"고 도 말했다.
또 박 장관은 "요즘 공유경제, 플랫폼 경제의 가장 큰 특징은 이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이 그 기업을 사랑해줘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것이 경영의 포인트이니 그 부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얘기를 했더니 '충분히 알고 있고, 또 그렇게 노력하겠다'는 답변이 있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