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충북 충주에 위치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두 번째 옹달샘 꽃마장터(이하 ‘옹꽃장터’)가 열린다.
지난 6월 3천여명이 방문해 깊은산속 옹달샘을 북적북적 하게 만들었던 ‘옹꽃장터’가 11월 4일(토) 10~16시에 다시 열린다.
지난 봄에 처음으로 열었던 ‘옹꽃장터’는 그야말로 축제의 마당이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아침편지 가족들과 꽃마의 가게 주인들이 어우러진 한바탕 축제와 행복의 장이었다.
이번 ‘옹달샘 꽃마장터’는 지난 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알차게 구성했다. 결실의 계절 가을에 열리는 만큼 한층 더 풍성해진 먹거리와 살거리, 즐길 거리를 기대해도 좋다.
사과, 감, 밤, 고구마 등 갓 수확한 제철 먹거리들을 비롯해 안전한 케미컬프리 화장품, 장인의 정성이 담긴 천연염색제품, 수제 액세서리, 도예가가 직접 빚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그릇 등 인터넷 쇼핑몰 ‘꽃마’에서 엄선한 좋은 물건들을 오직 이날 하루만 착한 가격에 만날 수 있다.
명상센터 ‘깊은산속 옹달샘’의 주인장이자 ‘고도원의 아침편지로 유명한 고도원의 ‘힐링 토크 콘서트’도 진행된다. 주제는 '잠깐멈춤과 꿈너머꿈’으로 작가 고도원이 관객과 직접소통하고 대화하는 시간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는 재미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되며 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실 버스킹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날 옹달샘에 오는 사람들은 모든 프로그램을 별도의 비용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가족, 친지, 친구들과 함께 단풍놀이 가는 설렘으로 장날 구경 가는 즐거움으로, 깊은산속 옹달샘에서 아름다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잊지 못할 추억도 만들어 보자.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