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경제TV 이정미 기자] 한돈농가 비영리단체,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규)가 27일, 충청북도 충주에 위치한 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 충북지역 여성한돈인봉사단과 함께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을 진행했다.
한돈자조금과 여성한돈인봉사단이 함께 하는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은 연간 전국 9개 지자체의 소외계층에게 우리돼지 한돈으로 만든 음식과 정을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 캠페인은 지난 5월, 제주 행사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릴레이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여섯 번째로 열린 충북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에는 한돈자조금 김정우 관리위원(대한한돈협회 충북도협의회장)을 비롯해 충북한돈협동조합 배병규 조합장, 충북 여성한돈인 봉사단 고명자 대표, 충주시 농업정책국 장상덕 국장 등 지역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15명의 충북 여성한돈인봉사단은 충주지역의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요리한 우리돼지 한돈 수육 170인분으로 나눔을 전하고, 트로트 노래 교실 등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열어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다.
한편 충북 여성한돈인봉사단 고명자 대표는 “소외계층을 돌아보고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한돈 나눔 쿠킹캠페인이 충북 충주까지 이어지게 돼 매우 기쁘다”며 “남은 3개 지역의 캠페인을 바쁘게 준비하고 있는 만큼 연말까지 이어질 나눔이 성황리에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라고 전했다.
이정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