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현호 기자] LG전자 4K 화질 TV가 미국 시장에서 인정받았다.

미국 유력소비자 전문매체 컨슈머리포트(CR)는 최근 시중에서 판매되는 주요 냉장고 모델 328종을 대상으로 성능 시험과 소비자 평가 등을 벌였다. LG전자 제품은 5개 부문에서 15종을 선정한 결과 LG전자 제품이 6개나 포함됐다.

LG전자는 특히 프렌치도어 부문에서 1∼3위를 차지했다. 'LG LFX32766S' 모델의 경우 정온성, 온도조절, 편의성 등에서 최고 점수를 받으면서 평점 87점을 얻었다. 'LG LFC24770ST' 모델과 'LG LFC22770ST' 모델이 각각 85점과 83점을 획득하면서 2·3위를 차지했다.

상냉동 부문에서는 LG LTCS24223S 모델이 프리지데어의 갤러리 모델과 같은 81점을 받았으나 정온성과 사용편의성 부문에서 다소 점수가 떨어지면서 순위로는 2위였다. 양문형 부문에서는 LG전자 LSXS26366S 모델이 78점을 기록하며 GE의 프로파일 모델(79점)에 1위를 내줬다.

LG전자는 이어 포브스와 IT제품 평가 전문매체인 알팅스(RTINGS)가 공동 선정한 2019년 최고의 4K TV(Best 4k TVs Of 2019) 명단에서도 최고 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포브스의 쇼핑서비스 전문 사이트인 포브스 파인즈(Forbes Finds)가 알팅스와 공동으로 시중에서 판매 중인 4K TV 모델 42종을 대상으로 평가한 결과 LG 올레드TV인 'LG B8' 모델이 1위에 선정됐다.

포브스는 4K TV 가운데 최고라고 밝혔다. 이어 어두운 환경에서의 화질, HDR(하이다이내믹레인지) 성능, 시야각, 화면 전환 등에서 탁월하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비지오의 'P 시리즈 퀀텀' 모델과 소니의 'X900F' 모델, 삼성전자의 'UN8000' 모델, TCL의 6시리즈 등이 '톱5'에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