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9 (월)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자동차


文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 채택…오늘 첫 탑승

靑 “수소차 채택 처음…미세먼지 저감 및 수소경제 활성화 의지”

 

[FETV=김창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사용하기로 하고 27일 첫 탑승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청와대는 비서실 행정차량 및 경호처 차량으로 6대의 수소차를 운행해 왔으며 대통령 전용차로 수소차를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청와대는 이날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문 대통령은 오늘 오후 대통령 전용차로 도입된 수소차 넥쏘에 탑승해 청와대 내 집무실에서 본관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이 수소차를 전용차로 고른 것에는 수소경제 활성화 및 미세먼지 저감에 동참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고 청와대는 설명했다.

 

청와대는 “이번에 도입된 수소차는 평시 출퇴근 및 일상 업무에서 주로 쓰일 예정이며 이후 활용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탑승 행사에는 수소차 전용 생산공장에서 넥쏘 부품 조립공정을 담당하는 박계일 현대자동차 울산5공장 공정기술과장이 참석했다.

 

박 과장은 “넥쏘 추가 생산을 위해 9월 중 증량 공사를 시작해 내년부터는 연 4만대 생산능력을 갖출 수 있을 것”이라며 “수소차·전기차 국내보급 및 수출이 확대돼 현대차 울산공장 및 주변 협력업체에도 활력이 돌고 일감이 늘고 있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