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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서울 아파트값 6주 연속 상승…상한제 '눈치'에 희비 엇갈려

강남4구 아파트값 0.05% 올라
은마 아파트 호가 3000만원 하락

 

[FETV=김현호 기자]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이 확대됐다. 다음주 발표될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재건축 단지를 제외한 곳에서 상승세를 이끌었다.

 

한국감정원은 8일 지난 5일 기준으로 서울 주간 아파트값이 지난주 대비 0.03% 올랐다고 전했다. 이는 6주 연속 상승이며 지난주(0.02%)보다 오름폭도 커졌다. 감정원은 상한제를 적용 받지 않는 새 아파트·일반아파트 중심으로 상승폭을 키웠다고 풀이했다. 

 

서울 강남4구 아파트값은 0.05% 올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서초구(0.06%)에 이어 강남(0.05%)·송파(0.04%)·강동구(0.03%)가 지난주보다 오름폭이 확대됐다.

 

비강남권 지역인 마포구는 0.05% 올랐고 이어 성동·광진·동대문·용산구 등은 각각 0.04% 상승했다. 용산구는 개발계획, 동대문은 청량리역세권 등 주거환경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올라 가격이 상승했다. 반면 재건축을 추진하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정부의 상한제 추진이 공개된 이후 호가가 3000만원이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