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열린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에서 함영주(앞줄 오른쪽 세번째)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과 진선미(″ 왼쪽 두번째) 여성가족부장관 등이 수상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금융그룹]](http://www.fetv.co.kr/data/photos/20190727/art_15621282958837_c10c06.jpg)
[FETV=정해균 기자] 하나금융나눔재단은 지난 2일 서울 을지로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가 후원하는 '제11회 하나다문화가정대상' 시상식을 했다고 3일 밝혔다.
하나다문화가정대상은 다문화가정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복지 증진을 통해 사회 통합에 기여하자는 취지에서 2009년부터 시작됐다. 올해는 개인 12명, 단체 3곳에 상이 돌아갔다. 수상자는 지난 4월 공모를 통해 후보로 선발됐고 이후 3개월 간 전문가 심사 및 현지 실사를 거쳐 최종 선정됐다
대상인 여성가족부 장관상은 네팔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김예진씨가 수상했다. 김 씨는 결혼 초기 자녀의 장애로 어려움이 있었으나 주경야독한 끝에 올해 2월 부산디지털대학교 복지상담학과를 졸업했다. 결혼 13년 차인 현재 노인주간보호센터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고 있다.
이 밖에 모범적인 결혼이주여성들에겐 '행복가정상'과 '희망가정상]이, 다문화가정을 위해 노력한 개인 및 단체에는 '행복도움상'이 수여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나눔재단 이사장,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 우딴신 주한 미얀마 대사, 키란 사켜 주한네팔 대리 대사, 응우엔 부 뚜 주한 베트남 대사, 김인순 해밀학교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