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유엔젤주식회사가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자율 공시했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데이터 사업의 핵심인 eSIM 로밍 분야의 매출 확대와 차세대 통신 기술인 6G 레퍼런스 확보를 목표로 한다.
30일 공시에 따르면 유엔젤은 자기주식 20만주를 소각해 주당 가치를 높이는 한편, 배당성향을 25% 이상으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기존의 배당 절차를 개선하여 배당액을 먼저 확정한 후 배당기준일을 지정하는 방식을 도입함으로써 투자자의 예측 가능성을 제고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유엔젤은 조세특례제한법에 따른 고배당기업에 해당하며, 직전 사업연도인 2025년 기준 배당성향은 28.3%를 기록했다. 2025년 이익배당금액은 12억3600만원으로, 전전 사업연도인 8억6500만원 대비 42.9% 증가했다.
유엔젤은 1999년 설립 이후 국내외 통신사에 지능망 및 메시징 솔루션을 공급해온 기업으로, eSIM 기반의 글로벌 데이터 서비스와 유아교육 스마트러닝 분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2025년 매출액은 615억7000만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eSIM 서비스를 포함한 글로벌 데이터 사업 비중이 40.23%을 차지하고 있다.
향후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세부 목표로는 로밍데이터 사업의 B2B 시장 점유율 확대와 5G 및 6G 관련 국책과제 참여가 제시됐다. 이를 위해 '로밍도깨비Biz' 브랜드의 마케팅 활동과 투자를 전방위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