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심수진 기자] 삼성증권이 30일 RIA 계좌 활성화를 위해 2025년 12월 23일 기준 해외주식을 보유한 국내 거주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RIA 해외주식 입고·매도 이벤트'를 5월말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에 따르면 RIA 계좌는 해외주식 매도 자금을 원화로 환전해 국내 시장에 장기 투자할 경우 한시적으로 해외주식 양도소득세 세제혜택을 부여하는 계좌다. RIA 계좌 개설 후 해외주식을 입고해 매도하면 원화로 자동 환전되며 이를 국내 주식이나 국내 펀드, 원화 예탁금에 1년 이상 재투자해야 한다.
해외주식 매도 자금 5000만원 한도 내에서 국내 주식을 매수하고 1년 이상 보유하면 매도 시점에 따라 양도세가 감면된다. 감면율은 2026년 5월까지 100%, 7월까지 80%, 연말까지는 50%가 적용된다. 다만, 2025년 12월 23일 기준 보유분에 한해서만 적용된다.
삼성증권은 기간 내 RIA 계좌로 해외주식을 입고한 후 매도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리워드를 지급한다. 삼성증권 계좌의 해외주식을 입고해 100만원 이상 매도 시 5000원, 1000만원 이상 매도 시 1만5000원을 지급한다. 타 증권사 계좌에서 입고할 경우에는 100만원 이상 매도 시 1만원, 1000만원 이상 매도시 3만원을 지급한다. 두 경로로 모두 입고될 경우 리워드 조건이 유리한 쪽으로 적용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한국 주식 시장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재평가되고 있는 상황에서 RIA 계좌를 통한 한국 주식 장기 투자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