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예진 기자] 미래에셋증권이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과 개인형퇴직연금(IRP) 계좌에서 상장지수펀드(ETF)를 정기적으로 자동 매수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번 서비스 확장을 통해 기존 종합계좌와 ISA, 개인연금에 한정됐던 적립식 투자 환경이 전 연금 자산관리 체계로 확대됐다.
26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해당 서비스는 가입자가 매수 주기와 금액, 수량을 직접 설정해 지정한 종목을 자동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최소 신청 금액은 1만원으로 소액 자산배분이 가능하며, 영업점이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서비스에는 최대 10개 종목을 하나의 묶음으로 설정해 한 번에 매수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단위 매수’ 기능이 포함됐다. 일시 납입된 자금을 일정 기간 분할 매수하도록 설정할 수 있어 시장 변동성에 따른 매수 평균 단가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실시간 투자 트렌드와 타 투자자들의 선호 종목 정보를 제공하는 가이드 서비스를 함께 운영해 운용 참고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미래에셋증권 측은 밝혔다. 연금 가입자들이 매번 직접 주문을 넣어야 했던 번거로움을 줄이고 운용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는 설명이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매수 시점을 고민해야 하는 부담을 덜어드리고, 더 편리하게 연금 자산을 관리하실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마련했다”며 “‘고객을 위해 존재한다’는 핵심가치를 바탕으로, 가입자의 필요를 먼저 읽고 그 목소리에 응답하는 책임 있는 연금 파트너로서 역할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