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신동현 기자] KT가 MWC26에서 기업 환경에 최적화된 AX(AI 전환)를 구현하기 위한 AI 운영체제 ‘Agentic Fabric’을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KT는 생성형 AI가 보조 업무 중심으로 확산됐지만, 복잡한 시스템 연동과 데이터 보안, 예측 불가능한 판단 구조 등으로 핵심 업무까지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AI를 단순 도구가 아닌 기업이 통제·운영하는 구조로 전환하는 Enterprise AI OS를 제시했다.
Agentic Fabric은 자율성(Autonomous), 정렬성(Aligned), 실행력(Actionable)을 설계 원칙으로 한다. ▲에이전트 생성·관리 Experience Layer ▲추론·업무 실행 Intelligence Layer ▲도메인 지식 축적 Context Layer ▲시스템 연동 Execution Layer ▲보안·정책 통제 Governance Layer 등 5개 레이어로 구성했다.
관리·통제 영역과 실행 영역을 분리해 데이터 보안을 강화했고, SaaS형·온프레미스·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환경을 지원한다.
KT는 ‘Agent Orchestration’을 통해 여러 전문 에이전트가 협업해 업무를 수행하는 구조를 선보인다. 오케스트레이터가 업무를 분해·배분하고, 결과를 종합해 최종 산출물까지 완결하는 방식이다.
또 ‘K RAI Assessment’를 통해 AI 리스크를 11개 위험 영역으로 평가하고, 레드팀 테스트와 분석 리포트 생성까지 자동화하는 체계도 공개한다.
오승필 KT 기술혁신부문장 부사장은 “에이전틱 패브릭은 기업별 도메인과 업무 환경이 달라도 하나의 운영체제 위에서 AI를 통제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Enterprise AI OS로 AI가 기업의 핵심 업무 주체로서 전환돼 기업 AX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것”이라며 “KT는 이를 바탕으로 기업 AX를 실질적으로 완성하는 에이전틱 AI 파트너로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