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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보험家, 사상 최대 배당…이재용 첫 1000억 돌파

생명 5300원·화재 1만9500원 배당
이재용 회장, 생명 1107억·화재 9억

[FETV=장기영 기자] 삼성 보험계열사인 삼성생명, 삼성화재가 사상 최대 결산배당금을 풀면서 그룹 총수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처음으로 1000억원이 넘는 배당금을 받게 됐다.

 

2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생명은 보통주 1주당 5300원씩 총 9517억원의 2025년 결산배당금을 배당할 예정이다.

 

삼성화재는 보통주 1주당 1만9500원, 우선주 1주당 1만9505원씩 총 8289억원의 결산배당금을 배당하기로 했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주당 배당금, 배당금 총액 모두 사상 최대 규모다.

 

특히 삼성생명의 경우 처음으로 주당 배당금이 5000원, 배당금 총액이 9000억원을 넘어섰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삼성생명의 지난해 당기순이익(지배기업 소유지분)은 2조3028억원으로 전년 2조1068억원에 비해 1960억원(9.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삼성화재의 당기순이익(비지배지분 포함)은 2조768억원에서 2조203억원으로 565억원(2.7%) 감소했다.

 

두 회사 모두 2년 연속 2조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남긴 가운데 삼성생명은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그룹 총수이자 개인 최대주주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두 보험사로부터 총 1000억원 이상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이 회장은 삼성생명 보통주 2087만9591주(10.44%), 삼성화재 보통주 4만4000주(0.1%)를 보유해 각각 1107억원, 9억원씩 총 1116억원의 배당금을 수령할 예정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이 회장에게 1000억원 이상을 배당하는 것은 처음이다.

 

앞선 2024년 결산배당금은 삼성생명 940억원, 삼성화재 8억원 등 총 948억원이었다.

 

한편 삼성생명 대표이사 홍원학 사장과 삼성화재 대표이사 이문화 사장은 각각 875만원, 585만원의 배당금을 수령한다.

 

홍 사장은 삼성생명 보통주 1650주, 이 사장은 삼성화재 보통주 300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