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손영은 기자] 롯데케미칼이 2025년 연결기준 매출액 18조4830억원, 영업손실 9436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롯데케미칼은 국내 범용 석유화학사업 재편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최적 설비 가동률 확보 및 운영 합리화를 진행했다. 비핵심자산 정리를 통해 재무건전성 및 사업 핵심경쟁력 강화도 지속했다.
롯데케미칼와 주요 자회사의 지난해 4분기 실적 현황은 다음과 같다.
먼저 롯데케미칼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4조7099억원, 영업손실은 4339억원을 기록했다.
기초소재(롯데케미칼 기초소재, LC 타이탄, LC USA, 롯데GS화학)는 매출액 3조3431억원, 영업손실 3957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1.2% 감소했고 롯데케미칼 인도네시아(LCI)의 신규 가동 및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수익성이 감소됐다. 2026년 1분기는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나 비수기 종료에 따른 점진적 수요 회복 및 가동 안정화로 전분기 대비 수익성은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첨단소재사업은 매출액 9295억원, 영업이익 221억원을 기록했다. 계절적 비수기 진입과 연말 고객사 재고조정의 영향으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전분기 대비 수익성이 하락했다. 올해 1분기는 연말 재고조정 종료 및 전방 산업 수요의 완만한 회복으로 수익성 개선이 전망된다.
롯데정밀화학은 매출액 4391억원, 영업이익 193억원을 기록했다. 전방 산업의 수요 약세로 판매 물량이 감소하며 수익성이 하락했고, 계절적 비수기 영향 지속으로 1분기에도 실적 보합세가 예상된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매출액 1709억원, 영업손실 338억원을 기록했다. 글로벌 EV시장의 수요 정체에 따른 판매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ESS 및 회로박 등 전기차 외 제품군 판매 확대로 실적이 개선됐다. 전방 EV시장의 회복 지연 우려가 상존하나 금년 1분기는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통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롯데케미칼은 “2026년은 사업 포트폴리오 내 범용 석화사업 비중 축소와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이라는 두 가지 축을 중심으로 전략을 이행해 나갈 계획”이라며 “고기능성 소재 확대 및 친환경 에너지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반도체 공정 소재, 식의약용 그린소재 등의 제품들도 단계적으로 증설을 진행”하고 있으며 “60MW 규모의 울산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추가적으로 가동하며 친환경 에너지 사업 경쟁력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