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이신형 기자] 글로벌 풍력 터빈 생산 기업인 베스타스(Vestas)가 국내에서 올해 첫 수주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베스타스는 23일 경북 울진 기성풍력발전 프로젝트의 31MW급 풍력 터빈 공급 계약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기성풍력발전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을 맡은 코오롱글로벌이 발주했다. 프로젝트 운영사는 기성풍력이다.
계약에 따라 베스타스는 ‘V162-6.2MW 인벤투스(EnVentus) 터빈’ 5기의 공급과 설치 감독을 담당한다. 또 풍력발전단지의 최적 성능과 장기적인 전력 생산을 보장하기 위해 20년간의 AOM 5000(Active Output Management 5000)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터빈 인도는 2026년 4분기로 예정돼 있다. 시운전은 2027년 3분기부터 시작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V162-6.2MW 터빈은 모듈식 설계를 기반으로 다양한 차세대 기술이 적용된 베스타스 인벤투스 플랫폼 모델이다. 인벤투스 플랫폼의 모든 터빈은 더 많은 에너지 생산량과 더 적은 발전 단가 변동성, 그리고 고객과 시장의 요구에 대응 가능한 폭넓은 유연성을 갖추고 있다.
퍼빈 파텔(Purvin Patel) 베스타스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는 “중요한 프로젝트에서 코오롱글로벌과 다시 협력하게 돼 기쁘다”며 “오랜 기간 이어온 양사 간 파트너십을 높이 평가하며, 한국의 풍력 에너지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베스타스는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는 한국에서 검증된 솔루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안전하고 경제적이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