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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요양대전] KB라이프, 금융권 최대 시설 확충…‘선두’ 굳히기

작년 도심형 요양시설 3곳 추가
500억 추가 출자로 시스템 구축

[편집자주] ‘붉은 말의 해’ 2026년 병오년(丙午年)을 맞아 미래 성장동력 육성에 나선 보험사들의 최대 격전지는 요양시장이다. 선두 KB라이프의 뒤를 다른 은행계 생명보험사들이 추격하는 가운데 업계 1위 삼성생명의 가세로 경쟁은 더욱 치열해졌다. 요양사업에 진출한 KB라이프, 신한라이프, 하나생명, 삼성생명 등 4개 보험사의 사업 현황과 계획을 총 4회에 걸쳐 살펴본다.

 

[FETV=장기영 기자] 올해 요양사업 진출 3주년을 맞는 KB라이프는 금융권 최대 규모 요양시설을 앞세워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

 

지난해에 이어 시설 확충과 시스템 구축을 위한 공격적 투자도 이어나갈 전망이다.

 

 

KB라이프의 요양사업 자회사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3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추가 개소해 총 5개 도심형 요양시설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5월 서울 은평구 ‘은평빌리지’를 시작으로 9월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광교빌리지’, 11월 서울 강동구 ‘강동빌리지’가 문을 열었다.

 

앞선 2023년 12월에는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첫 번째 임대형 실버타운(노인복지주택) ‘평창카운티’를 개소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요양사업에 진출한 보험사 가운데 주간보호시설, 도심형 요양시설, 실버타운 등 이른바 3대 요양시설을 모두 갖춘 곳은 KB라이프가 유일하다.

 

KB라이프는 올해 이 같은 최대 규모 요양시설을 앞세워 요양사업 선두 자리를 굳힌다는 방침이다.

 

KB라이프는 2023년 10월 계열사 KB손해보험으로부터 KB골든라이프케어 지분 100%를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 이후 공격적인 투자로 사업을 확대해왔다.

 

실제 KB라이프는 KB골든라이프케어 인수 이후 총 900억원을 추가로 출자했다. 2023년 10월 인수 직후 400억원에 이어 지난해 5월 500억원을 투자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이 같은 모회사의 자금 지원을 바탕으로 요양시설 확충과 함께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1월 입소자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통합케어시스템’을 도입했다.

 

통합케어시스템은 입소자 관리 계획 수립부터 실행, 기록, 점검 등 전 과정을 하나의 통합 체계로 연결한 디지털 기반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개개인의 상태와 특성에 최적화된 1대 1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KB라이프는 요양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일본 요양업계 1위 솜포케어와의 협력도 추진하고 있다.

 

KB라이프와 KB골든라이프케어는 지난해 12월 솜포케어와 요양산업 고도화, 서비스 품질 향상에 협력하는 내용을 포함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문철 KB라이프 사장은 같은 해 11월 강동빌리지 개소식에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인프라 확충으로 어르신과 가족 모두에게 안심과 신뢰, 희망을 드릴 수 있는 시니어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