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TV=김선호 기자] HK이노엔이 16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2025 지속가능경영 유공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지속가능경영 유공 포상은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하고 지속가능경영 관련 공적인 뛰어난 기업·기관·단체에게 수여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국내 유일의 정부포상이다.
HK이노엔은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가속화를 통한 환경경영 강화, 공급망 리스크 선제적 관리, 이사회 운영 투명성 제고를 통한 책임경영 실천 등의 공적을 인정받아 이번 표창을 수상했다.
HK이노엔은 탄소중립 로드맵 이행 등을 대표이사 평가 항목과 연계하고 재생에너지 인증서 구매 등을 통해 이행 속도를 높이며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고 있다. 기후변화 관련 재무공개협의체와 자연자본 관련 재무정보공개 협의체 공시 기준에 따라 공시 범위를 사업장 인근 지역과 협력업체까지 확대해 환경경영의 투명성을 강화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인권 및 공급망 관리 체계를 고도화해 사전 리스크를 체계적으로 관리했다. 특히 협력업체까지 인권영향평가 범위를 확대해 공급망 전반의 인권 리스크를 식별하고 주요 공급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성 실사를 진행했다. ESG 교육을 통해 협력업체 지원사업을 체계화하며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에 기여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도 책임경영과 투명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했다. HK이노엔은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운영하며 경영진의 핵심성과지표와 ESG 성과를 연계해 평가하고 있다. 또한 매년 이사회 및 사외이사 활동 평가를 시행해 그 결과를 공개함으로써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높이고 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이번 수상은 당사가 환경, 사회, 지배구조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기울여온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책임 있는 경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며 사회와 환경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