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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골프존커머스, 11월 골프클럽 판매 순위 공개

[FETV=신동현 기자] 골프존커머스는 지난 11월 골프존마켓 매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클럽 브랜드와 모델을 16일 발표했다. 골프존커머스는 지난해부터 월별 판매 순위를 공개하고 있으며 이번 데이터에서도 관용성을 중시하는 소비 흐름이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11월 남성용 클럽 판매 순위에서는 핑과 테일러메이드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드라이버는 핑 ‘G440’이 22.5%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고 테일러메이드 ‘Qi35’, 캘러웨이 ‘ELYTE’가 뒤를 이었다.

 

 

우드 부문에서는 테일러메이드 ‘Qi35’가 25.6%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핑 ‘G440’이 2위에 올랐다. 유틸리티 역시 핑 ‘G440’이 28.5%로 가장 높은 판매 비중을 보였다.

 

아이언 부문에서는 타이틀리스트 ‘T-SERIES 4G’가 14.2%로 1위를 차지하며 전통적인 브랜드 선호도를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여성용 클럽 시장에서는 젝시오의 독주가 이어졌다. 드라이버, 우드, 유틸리티, 아이언 전 부문에서 ‘젝시오 XXIO 13’이 모두 1위를 기록했다. 특히 유틸리티는 판매 비중 44.1%로 압도적인 수치를 보였다.

 

2위권에서는 테일러메이드 ‘Qi35’와 혼마 ‘KIWAMI VI’가 부문별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 여성 클럽 시장에서도 관용성과 편안한 타구감을 중시하는 소비 성향이 유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골프공(더즌) 판매 순위에서는 타이틀리스트 ‘2025 PRO V1/V1X’가 30.7%의 비중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테일러메이드 ‘TM 스트라이프’, 브리지스톤 ‘TOUR B’, 캘러웨이 ‘ERC SOFT’, 스릭슨 ‘25 소프트필’ 순으로 집계됐다.

 

골프존커머스는 이번 판매 데이터를 통해 클럽 선택 기준에서 관용성이 여전히 핵심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골프존커머스 관계자는 “골프존마켓 오프라인 매장의 월별 판매 데이터가 클럽 선택에 참고 지표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골퍼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시장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